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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버마운트 렴봄입니다.

이번에 보여드릴 hair는 염색입니다~~~!

 

 

일본에서는 호일워크라는 이름의 기술로 모발 섹션 사이사이에 칩을 넣어 염색을 하는 시술이

대략... 6~7 년 전쯤..? 그걸 보고 많이 따라했었어요. .

그때 즐겨보던 일본 헤어잡지에서 영감을 받아서 종종 작업을 했었는데요.

 

호일워크 작업은 한 섹션 전체를 탈색을 해서(전체 컬러와 다른 색의 컬러를 넣거나) 

칩처럼 모발 안쪽에 숨겨서 작업을 해 주는 방법으로

흔히들 알고있는 시크릿 투톤의 디테일 버전 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이번에 보여드릴 스타일은 모발의 한 섹션을 조금씩 잡아 디자인을 넣는 방법이 아닌.

모발의 섹션을 넓게 잡아서 끝쪽은 밝게 위쪽으로 갈수록 가닥가닥  옴브레 기법의 디자인을 넣어

전체 모발이 말랐을때 끝쪽은 밝고 위로 올라갈 수록 인위적이지 않은 그라데이션이 표현되는 디자인의 염색이에요.

 

아래 보여드릴 분은 오랜 외국생활 끝에 오랜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는데요.

태닝한 피부가 참 건강하고 예뻐보이는데 머리가 너무 어두워서

밝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제가 먼저 제안해서 시술에 응하게 되신 케이스 입니다. ㅋ

 

 

 

우리의 매력녀.

어둡고 숱 많고.. 파마는 한국에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아 다른곳에서 한번 하신상태이신데요.

컬이 너무 잘걸리는 모발이라.

예쁜 웨이브가  주렁주렁 하셨어요.

 

저렇게 어두운 모발을

제가 끌어 올려 보겠습니다.

 

 

섹션마다 디자인을 잡아 탈색을 진행했어요.

단 한번의 탈색과

단 한번의 투톤염색으로 작업했구요.

하루에 탈색을 여러번 하는것 보단

약간 아쉬워도 한번 빼놓고 다음번 염색때 한번 더 작업을 하자 라고 상담을 하고.

 

 

 

위에 보이시는 사진이 한번의 탈색을 진행한. 개나리 컬러의 노랑머리.....

미국언니가 되셨어요.

 

 

자 이제 바탕이 만들어 졌으니.

염색은 한 컬러로 진행하지 않고

두컬러 정도 섞어서 섹션마다 다르게 발라드렸어요.

 

짜잔.  

 

이렇게 변했습니다. ~!!

염색을 하고 난 후 촬영을 하셨는데요

프릳츠

위에 입은 의상이 궁금하신 분들은 링크 클릭~!!

까만 머리로 사진을 찍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보니 역시 염색 한 모습이 더 예쁘지 않나 싶네요. ^^

 

 

탈색 후 염색 한 첫날은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될정도의 어두운 컬러였어요.

유지력을 높이기 위해 좀 어둡게 작업을 했었구요.

시간이 지날수록 색은 많이 빠질거다. 라고 얘기를 해주었죠.

 

약속대로 제가 한 머리는 색이 쭉쭉 빠져주는데요.

 

아래로 갈수록 가장 최근의 모습이라 생각하시면 되요. ^^

 

맨 아래 모습이 가장 최근.

의상의 계절이 갑자기 바뀐 이유는

지금 한국이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저는 앞머리 라인에 예쁘게 흐르는 하이라이트가 제일 마음에 듭니다. ㅋ

 

 

 

아! 옴브레염색의 관리는 어떻게 하냐구요 ? !

 

탑부분이 어둡고 모발 끝쪽으로 갈 수록 밝아지는 디자인의 염색이기 때문에

뿌리부분은 가장 밝은 레벨의 컬러로 염색을 해서 리터칭을 하구요

옴브레가 들어갔던 부분은 고객님의 선택에 따라서 더 밝게 한번 더 탈색 작업을 하시거나

빠진 색 위에 다른 색을 덧입혀가며 컬러를 즐기시면 됩니다.

 

 

 

그리고 탈색 시술 전 항상 고려하셔야 할 점은

펌 시술이 어려울 수 있다는점 꼭 염두에 두시고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요새는 기술이 좋아 탈색 한 머리에도 펌을 하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데미지가 있는 모발은 펌 시술하기에는 여러가지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신중한 결정을 부탁드려요.

 

 

 

 

요기까지 제가 시술했던 옴브레 컬러 였습니다.

유행이라서..

이 유행이 오래가길 바라며.

다양한 컬러를 즐기는 개성있는 그대들이 멋집니다. ~~

 

 

여기까지 오버마운트 렴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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