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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mount hairdresser 렴봄/by spring

매직 셋팅펌 - 전효선 고객님 @그라티아 렴봄

 정말 오랜만에 방문해주셨어요.

머리가 지금보다 10cm은 더 길으셨었는데 제가 다 잘라버리고

(끝부분 상한건 아까워 말고 과감히 잘라야 컬이    반짝반짝 )

 

1년전쯤 크리닉으로 방문하셨다가 펌을 하러 오셨지만 제가 다음해에 하자고 돌려보냈었던 분이에요.

그리구 염색을 하고 끝선을 다듬고 가셨었죠.

 

그러다 중간에 크리닉 한번 받아주시고 지인분에게 검정색으로 염색을 하시고는 나타나셨습니다.

아 예약챠트에 이름이 적힌걸 보고는 빨리오기를 기다린지 3일 되던날 방문하셨습니다.

그동안의 데이타를 보아서는 충분이 펌이가능하신상태.

하지만 촉감으로 느껴지는 모발끝이 뭔가 아리송한게 약이 닿으면 상할지도 모르겠군 하고 생각됐습니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르미네상스 클래식오일을 듬뿍듬뿍 발라드리며 열펌 시술에 들어갑니다.

머리를 하면서 마음속으로 기도를 드려요. 이뿌게 만들어주세요.

(물론 본인이 하는거지만 약한모발들.. 그동안의 경과로만 알 수 있는 모발들이 버텨주기를 바라며 )

 

 

결과는 뚜둥!

 

 

 

 

 

 

자연건조 상태의 모발고 굵고 탄력있는 컬이 탄생되었습니다.

얼른 데이트하러 가셔야 하는데 그냥 보내버리면 제가 너무 아쉬울것같아서 찰칵찰칵.

 

감사해요 너무이뻐염. ㅋ

 

이런 컬이 있는 모발들은 마르기전에 모양을 잡아주는게 관건입니다.

뒤죽박죽 엉겨있는 모발이 그냥 마르면 지저분 할 수 밖에 없답니다.

젖은 상태에서 에센스를 발라주시고 살짝 빗질한후(굵은빗살 )

아래에서 위로 달래주며 조물조물해주시고 자연거조 하면 손질 끝~

 

 

아침에 머리감고출근합시당 부지런히~

뿅!